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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관을 찾은 우리짚풀연구회 소속 작가들 (왼쪽부터 박연화, 이현정, 이충경, 태미경)
© 아산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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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짚풀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우리짚풀연구회(회장 이충경, 명인 1호)가 10일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전시관에서 '2023 짚풀공예 의상 작품 회원전 '를 열었다.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의상과 소품 등 50여점이 선을 보인다.
전시관은 실제 풀과 나무를 이용해 숲을 형상화한 작품 ‘천년의 숲’을 비롯해 ‘자연 속으로’, ‘매미사랑’, ‘포도향’, ‘한국의 미’ 등 전국 각지에서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짚풀연구회 회원 17명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이충경 회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짚풀공예 작품도 변해가고 있다”며 “짚풀공예 작품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8년 첫 짚풀 런웨이를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제작된 회원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관심 있는 분들께는 도전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우리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이번 회원전은 박연화(아산), 이현정(당진), 임주연(아산), 한세란(인천), 박귀숙(평택), 김판순(아산), 이준희(옥천), 이금자(공주), 최민서(보령), 유순근(옥천), 김현자(아산), 권현주(김포), 태미경(아산), 김미정(아산), 양해용(옥천), 하진용(서울), 이충경(아산) 회원등이 출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