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참가자들이 배운 작품을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가르치는 재능기부 장면©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주관 우리짚풀연구회) 하반기 참가자들이 배운 작품을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가르치는 재능기부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0월6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우리짚풀연구회 전수교육장에서 전수교육생 6명과 세계여성평화그룹 회원 14명이 참석해 볏짚으로 새집을 직접 만들어 외암마을 저잣거리 공원에 달아주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새집만들기는 전수교육 참가자들에게는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을 나누는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봉사활동의 노고를 위로하는 치유의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유엔경제사회이사회와 유엔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되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리짚풀연구회 이충경 회장은 “자원봉사단체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재능기부가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하는 단체가 있으면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찰영 모습© 아산시사신문

우리도 명인...© 아산시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