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에서 희망을 던지다”

아산 지적장애인농구팀 강원도 춘천 전지훈련 실시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03/25 [09:16]

“호반의 도시에서 희망을 던지다”

아산 지적장애인농구팀 강원도 춘천 전지훈련 실시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03/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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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아산 지적장애인농구팀(성인팀 드림챌린저, 청소년팀 빅스)이 지난 23일부터 24일 2일간 충남소속 지적장애인농구팀 사상 첫 전지훈련(우수팀 교류전)을 위해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 15명, 감독 및 인솔자 5명 등 20명이 참여하였고,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재정후원과 강원도장애인농구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운동하던 익숙한 곳을 벗어나 환경 조건이 다른 곳에서 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하며 겨우내 갈고닦았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 또한 단체 활동을 통해 ‘다섯이 더 큰 하나가 됨’을 배워 협동심과 사회성을 강화시켰으며, 교류전 외에도 각종 문화생활을 통해 여가활용의 기회를 갖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첫째 날 춘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우수팀 교류전에는 아산을 비롯하여 강원도 춘천과 인제, 경기도 군포과 안산 등 총 5개 팀이 참가하여 승패 여부를 떠나 함께 어울리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가평 남이섬을 방문하여 팀 동료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산 농구팀 주장 김O진 선수는 “열심히 운동하는 동료들이 다 함께 다른 곳에서 운동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 처음이라 매우 설레고 행복하다. 5월부터 각종 대회가 열리는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최진영 생활체육교사는 “전지훈련을 위해 도움을 주신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강원도장애인농구협회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은 물론 지적장애인농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아산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우리 선수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0일 아산장애인체육센터에서 홍성, 예산 등과 지적농구 교류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농구리그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아산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적장애인농구팀 훈련은 매주 월요일은 16시부터 2시간동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에서 실시한다. 지적장애인농구팀과 함께 운동하기를 희망하거나 함께 전문적인 도움을 줄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연락 바랍니다.

 

지적장애인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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