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아산장복 킹즈’ 발달장애 성인농구팀이 지난 18일(토)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농구 우수팀(군포, 안산, 예산)을 초청하여 장애인농구 활성화를 위한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아산장복이 주관하고,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경귀)와 아산시장애인농구협회(회장 김경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류전을 계기로 23년도 펼쳐지는 여러 대회를 대비하여 팀의 기량 및 팀워크를 점검하는 동시에 각 기관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산시가 장애인농구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아산시를 중심으로 장애인농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전은 연합 워밍업, 교류전 진행(6경기),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격렬하고 진지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 간의 동료애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밝은 얼굴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진영 지도자(아산장복 선임생활체육교사)는 “장애인농구 활성화를 위해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군포시장애인농구협회,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간을 통해 선수(팀) 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평소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올해 치러지는 대회에서 모두가 기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성인) 훈련은 매주 월요일 16~18시, 금요일(월 2회) 19~21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농구팀과 함께 땀 흘릴 참여자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장복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