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로타리클럽(이상천 회장)이 11월 12일(금)부터 14일까지(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여 김장 30상자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온양온천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시여성풍물단(장복연 단장)이 함께 12일(금)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배추 모종을 심는 것부터 시작하여 수확 및 절임작업, 속넣기, 포장까지 모든 일에 두 기관 회원들의 손길이 닿았다.
온양온천로타리클럽 이상천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어 우리 회원들과 자매결연 맺은 아산시여성풍물단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하다보니 정성이 배가 되었고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봉사였다.”고 했다.
이에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경제적 부담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장애인 가정이 많다. 어려운 시국에도 함께 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정성들여 만든 김치는 아산시 지역의 장애인 30가정에 모두 전달됐으며, 김치를 전달받은 김◯◯씨는 “김치가 너무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다. 김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해주려는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온양온천로타리클럽은 김치 나눔 봉사외에도 지역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백미와 마스크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한 바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 지원 및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후원담당자(안지선 사회복지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545-7727, 7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