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적장애인 농구팀 ‘아산 빅스(BIGS)’는 오늘(8월 13일)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서울 ‘성민복지관 지적장애인 농구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적장애인들의 교류증진 및 정보공유와 다양한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승패를 떠나 선수들 모두 서로를 독려하며 부상당한 선수 없이 시종일관 즐겁게 경기를 펼쳤으며, 아산 BIGS는 이번 교류전에서 나타난 팀의 미흡한 부분들을 잘 보완하여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화제다. 2005년도 배드민턴동호회 결성을 시작으로 탁구동호회, 당구동호회를 결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탁구동호회 회원들의 개인연습을 위해 탁구로봇을 구입하여 지원하였다.
아장복 탁구동호회 안형권 회장은 “그동안 개인연습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는데 탁구로봇이 생겨 고민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아산시의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041-545-7710, 7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