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를 비롯해 이운종 아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 김병대 아산시탁구협회장, 김재열 육상경기연맹회장, 이영우 아산시빙상경기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가 주 개최지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유도, 빙상, 육상, 체조, 수영, 테니스, 탁구 등 7개 종목에 5000여명의 초등학생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 할 예정이며 그 중 아산에서는 육상, 탁구, 수영, 체조, 빙상 등 5종목이 진행된다. 이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 선수가족 등 약 1만명 이상이 아산시를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 주최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2만명이 넘는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300명에 이르며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개수가 14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상의 이상화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유도 김재범과 최민호, 체조 양학선, 수영 박태환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성장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 몫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기왕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시와 전국의 체육 꿈나무들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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