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초등학교, MERS(메르스) 휴업, 화상수업으로 극복 노력!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5/06/09 [09:46]

신화초등학교, MERS(메르스) 휴업, 화상수업으로 극복 노력!

아산시사 | 입력 : 2015/06/09 [09:46]
전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하여 휴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학생들의 관리와 학업의 계속성 면에서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신화초등학교(교장 이영철)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주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화초등학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을 예방하고자 6월 4일(목)부터 12일(금)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휴업으로 학교에 올 수 없기 때문에 교사들은 학년별로 과제를 제시하고 수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6학년 같은 경우 담임선생님(교사 김주환)과 학생들 간의 화상수업을 통하여 휴업으로 인한 학업중단과 학생관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신화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휴업일 전에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PC를 나눠주어 화상수업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은 태블릿PC를 통한 화상수업으로 휴업 중에도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점심시간을 지나 오후 14시 50분 까지 화상수업을 진행하였다.

화상수업에 참여한 6학년 유00 학생은 “휴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아침 늦게까지 자고 놀 생각만 했는데 화상수업을 하니까 평소랑 똑같이 일어나게 되고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친구들을 화상으로 만나니까 색다르고 재미있어요. 창체시간이나 사회시간에 배웠던 미래형 교육이 이런 식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담임교사 김주환은 “휴업일에 학생들 관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에듀스충남의 사이버스쿨과 화상수업을 활용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까 교실에서 하는 수업과는 다른 여러 단점들이 존재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고 학생들이 매우 재미있어 하며 메르스로 인한 휴업에도 학생 관리가 가능하다는 여러 장점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화상수업은 충남교육청 산하 충청남도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에듀스충남(http://smart.edus.or.kr)의 영상회의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해당 영상회의 기능은 각종 교직원 회의 및 강의, 학생 수업 등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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