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제3대, 4대 회장 이·취임식 © 아산시사신문

 충남장애인농구협회(회장 강문규)는 지난 12일(금)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3층 통합교육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장 이·취임식(이임 회장 조철기, 취임 회장 강문규)이 열렸다.

행사에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최순호 사무국장, 제4대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이사 20명, 충남장애인농구협회 윤정문 선수위원장,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최윤선 주장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 협회기 이양, 취임사, 인증서 전달식, 변현수 사무처장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장애인농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충남장애인농구선수단으로부터 감패를 수여한 조철기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충남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 충남장애인농구인의 날‘ 등 굵직한 행사들을 펼치며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 여러분들의 희생과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고 멋지게 충남 장애인농구를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강문규 회장은 “회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그동안 충남장애인농구협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선대 회장님들에게 누가되지 않을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충남장애인농구 선수들의 복지 증진과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그동안 충남장애인농구협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가맹단체의 모범을 보여주신 조철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강문규 회장님을 중심으로 농구협회가 더욱 모범적이고 장애인 농구 발전과 장애인 선수들의 복지 증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장애인농구협회 소속이며,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턴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농구팀은 매주 월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체육관과 금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의 중점 추진 사업인 시·군장애인농구협회 구성과 실업팀 창단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