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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고면(면장 유지상)은 지난 5일(금)부터 7일(일)까지 해가 지날수록 점점 늘어가는 등산객들을 위해 하산하는 코스(1.09km)에 꽃잔디 30,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꽃길조성은 도고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봄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며 도고면 시전1리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2017년 장애인 및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도고천변에도 꽃잔디 10,000본을 식재해 어울림마당 화단을 재정비하고, 도고온천입구 가로변에는 영산홍 3,000본과 가우라 2,000본을 식재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했다.

유지상 면장은 “이번 도고산 등산로 꽃길조성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도고면을 만들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5월 초 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화분과 화단에 식재하여 우리 면을 찾는 고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고산(485m)은 도고면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산이며, 도고중학교에서 출발해 정상에 오른 뒤 동막골(시전1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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