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 안쪽까지 길게 뻗어있는 도고천이 사람들을 맞이하며 천변 양옆으로 일렁이는 노란 물결의 유채꽃이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도고천 위로 봄 햇살이 반짝이고 천변 양옆 유채꽃 물결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는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천변 가운데 위치한 유채와 봄꽃이 어우러진 포토존은 도고를 찾은 여행객들에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자 산책 나온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도고온천역을 지나 저수지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도고초등학교 앞에 아름답게 꾸며진 화단을 볼 수 있다. 학교 앞길을 따라 꽃잔디와 튤립이 조성된 화단을 보며 학생들은 아름다운 동심을, 주민들은 알록달록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고영경 도고면장은 “도고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겐 봄꽃 향기 가득한 추억을, 주민들에겐 지친 마음에 휴식을 전달하고 싶다”며 “누구나 힐링을 떠올리게 되는 마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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