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으로 서민들의 골목상권부터 지키겠다”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6/04/09 [06:56]

강훈식,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으로 서민들의 골목상권부터 지키겠다”

아산시사 | 입력 : 2016/04/09 [06:56]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선거구 강훈식후보는 9일, 아산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설립이 필요함을 밝혔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중소유통물류센터)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조치이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슈퍼마켓 조합원에 의해서 운영되며 평균 조합원 수는 센터당 약 480여명이다. 또한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동네 슈퍼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30여개가 운영중이며, 대부분 국비 60%, 지방비 30%, 민간 10%로 건립된다. 

 천안의 경우 2014년 11월에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월 평균 11억5000만원, 연매출 140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주류, 공산품, 농산물까지 공동구매해 상품의 수수료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산에서는 배방읍과 탕정면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증가하고 있으며, 배방읍에서는 최근 2년간 4개의 슈퍼마켓이 SSM으로 바뀌는 등 골목상권의 피해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후보는 “타지역의 사례를 보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동네 슈퍼들의 유통과정은 줄어들고, 수수료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결국 공급가격이 낮아진 채로 동네 슈퍼마켓에 상품이 공급되어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중소유통물류센터의 이점을 언급했다. 

 또한 강훈식후보는 “지역 경제의 진짜 버팀목은 대기업 SSM이 아니라 골목마다 있는 동네 슈퍼이다”고 말하며,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동네 슈퍼마켓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산의 지역 경제도 살리는 윈-윈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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