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장은 경찰청 축구단 유치와 관련하여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및 집행부 체육육성과 관계자와 함께 2012년 8월 16일 경북 상주시 상무 피닉스 축구단을 방문하여 상무 피닉스 축구단장으로부터 운영현황 설명을 들은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질문을 함으로써 우리시의 경찰청 축구단 유치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 토론 후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았다.
설명회장에는 상주시 부시장이 함께 자리를 하였으며 상무 피닉스 축구단이 지역에 미치는 홍보효과는 투자에 비하여 크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상주시는 축구단 유치와 관련하여 기존 운동장에 조명탑 설치 및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등 프로축구 전용구장 조성에 25억원 투자와 축구단 운영비로 연간 34억원(시비-9억, 수익사업-25억)을 지출하고 있었으나 시민들 중에는 반대하는 입장과 찬성하는 시민이 양립하고 있어 금년에 2년차 축구단 운영으로 아직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답변을 하기가 좀 이른 감이 있고 향후 1-2년이 지나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장은 아산시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축구전용구장으로 이미 조성되었으며 2016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관계로 기반시설 인프라는 어느 정도 완성되었으나 아산시 재정여건상 매년 복지예산이 증가하는 추세에 추가로 시비를 10억이상 지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상주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축구단 운영에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상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상주시의회 의원분들로부터 의회차원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상주시 의장은 의원분들 중에도 일부 의원은 반대하는 분이 있다며 아산시는 인구도 3배 이상 많고 재정 여건도 상주시보다 양호하다면서 축구단이 시민들을 화합하고 단결시키는 데는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상주시 의원분들의 좋은 말씀에 고맙다고 답하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의회차원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