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버린 민생’지적

5분 발언서 아트밸리 행사에 우선순위 빼앗겨 예산부족으로 민생 예산 사장 문제 제기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3/11/27 [17:45]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버린 민생’지적

5분 발언서 아트밸리 행사에 우선순위 빼앗겨 예산부족으로 민생 예산 사장 문제 제기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3/11/27 [17:45]

 

  제24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하는 천철호 의원©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27일 제246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 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트밸리 행사로 우선순위가 밀려 예산 부족으로 매몰 되어버린 민생사업으로 ▲노인 보호 과속 카메라 설치 사업 ▲어린이들의 위험한 자갈 등굣길 개선 사업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 등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천 의원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두 바퀴가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박경귀 시장은 아직도 아트밸리 아산만 외치고 있다”면서 “민선 8기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아트밸리 행사로 약 31억 원, 내년에 예정된 행사비를 합치면 42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티투어 운영 부실 ▲온천관광 부흥을 위한 의지 부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부실을 예로 들며 언행의 불일치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산시는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의 권고를 무시하면서 아산시민들에게는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민옴부즈만을 이용하라고 홍보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얻기 위해서는 화려한 말 기술이 아닌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5분 자유발언전문>

    천철호의원

 

[5분 발언 –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8만 아산시민 여러분!

2,600여 공무원 여러분!

 

온양 5.6동에 지역구를 둔

문화환경위원회 천철호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희영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제1회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선순위에 밀린 어르신들의 생명

지난 4월, 과속카메라 설치 심의를 통과했지만

내후년에야 설치된다고 합니다.

소요예산 3500만원

이유 예산부족

대체 얼마나 많은 어르신이 다치고 돌아가셔야 과속카메라를

달아주시겠습니까?

 

둘째, 어린이들의 위험한 등굣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아산시!

하지만, 어린이들은 안전보장 없이 자갈길을 걸어 등하교를 합니다.

소요예산 1,500만원

이유 예산부족

 

셋째, 클린하우스 예산 감액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산시의 우선적인 역할입니다.

민생을 챙기겠다고 열린간담회를 두 번이나 하셨습니다.

열린 간담회에 건의된 것은 39개

하지만 2024년 달랑 5개소 반영

소요예산 1600만원

이유 예산부족

 

아산시는 지난 1년간 수많은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그 민원들은

제1회 아트밸리 아산이란 행사에 우선순위를 빼앗겨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사장되었습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두 바퀴가 균형을 이뤄야 가능하니

하고 싶은 일만 하지 마시고 해야 할 일과 균형을 맞추어 달라고 지난 5월, 5분 발언 때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트밸리 아산만을 외치고 계십니다

민선 8기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제1회 아트밸리 행사로 쓰이는 돈은 약 31억원,

내년에 예정된 행사비를 합치면 42억원이 넘습니다.

 

이것이 모든 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공정과 형평에 맞습니까?

 

이제는 더 이상 검증되지도 않은 제1회아트밸리 행사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아이들과 청년을 위해 쓰여야할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38만 아산시민 여러분!

사랑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본의원은 아산시민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본의원은

시장님께서 보이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정말 시민을 사랑하고 있는지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첫째

”1년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행사때마다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시티투어를 하기 위해 온양역에 내려서 본 온양의 첫 인상은

이렇습니다. (사진)

 

부산역에서 본 부산의 첫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사진)

여러분은 어느 도시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까?

제대로 된 승강장부터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닐까요?

 

둘째

3번의 온천관광을 위한 해외벤치마킹

지난 3월, 외유성 논란에도 강행했던

대만 자오시 방문 후 족욕시설 활용을 검토할것이며

온천산업의 재부흥을 약속하며

여러 매체를 통해 자랑스럽게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온양역 하부공간 야외족욕장은 연중휴무

족욕시설 활성화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없었습니다.

확충계획 아직 없습니다.

온천관광을 위한 해외 벤치마킹 후 시장님이 한 조치는

수수방관

정말 의지가 있으십니까?

 

셋째

9월9일 평생학습센터 정기브리핑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지금

699개의 운영강좌에 만족도 93%로 2454명의 수요자가

교육받고 있는 민간위탁 프로그램 지원비를 2025년까지 3년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20%감액

( 계약위반 . 모순당착 (언행의 앞뒤가 맞지 않다).희망고문 )

 

말은 달변으로 잘해 놓으시고 행함이 없는 시정을

시민은 믿고 신뢰할수 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아산시도 국가가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위해 만든 국민권익위를 무시하면서

 

아산시민에게 부당한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시민옴브즈만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자가당착 하시겠습니까 ?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않고 모순됨)

 

말의 화려함으로 시민에게 희망고문을 하지 마십시요!

행정의 신뢰가 깨집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화려한 말기술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행동입니다.

 

언행일치를 실천해주십시오?

이것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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