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의원,‘인공지능 수거함은 왜 세금을 수거하고 있는가’5분 자유발언...배달 용기 회수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 의혹 제기
-배달 용기 회수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 의혹 제기 - 월 700만 원씩 세금 들였지만, 참여 시민 혜택은 월 6만 원에 불과 - 뚜껑이 아닌 세금 수거함이라는 지적, 대안은 읍․면․동의 재활용 사업과의 접목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4일 제243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가치를 좇다 가치를 잃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힘든 삶 속에서 거둬들인 혈세가 쉼 없이 지출되도록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여 “특정 친환경 사업의 문제점을 밝히고, 타개할 대안”을 제시했다.
“아산시는 인공지능수거함에 월 7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친환경 사업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받는 적립금은 월 6만 원에 불과하다”며 “2022년 총 수거량은 98,000개로 하루 평균 한 대당 14개라는 저조한 수거량으로 업사이클링에 대해 시제품 출시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달 용기 수거함은 왜 배달 용기 뚜껑이 아니라 세금을 수거하고 있느냐”며 “아산시가 배달 용기 회수 사업에 진심이라면 현재 읍․면․동 재활용 수거 사업과 접목해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경귀 시장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 수거 사업은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고, 이와 유사한 사업이 있는지 철저히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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