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의원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 선정

 발달장애인 가족에 창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국비 18여억 확정

 강훈식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 도모에 적극 나설 것”

 아산시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 강훈식 의원(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아산을)이 아산시, 장애인부모회,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 창업 보육공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18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송악면 역촌리 유휴 부지에 ‘아산맑은쌀’ 브랜드를 활용해 쌀 가공품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은 기술 교육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 받아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앞서 강훈식 의원은 작년 국회 산자위에서 해당 사업에 국비 12.5억원 증액 의견을 내고, 발달장애인 가족과 수차례의 간담회 등을 이어가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공을 들인 바 있다.

강훈식 의원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특화사업장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