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추진

회원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1/11/08 [08:35]

신창면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추진

회원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1/11/08 [08:35]

 

  신창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념찰영© 아산시사신문


 아산시 신창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광영, 부녀회장 김민채)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불우한 이웃 200가구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창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월부터 배추, 무 등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젓갈을 미리 구매하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틀간 춥고 흐린 날씨에도 7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그는 동안 회원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회원들의 끈끈한 협동심 덕분에 손이 많이 가는 김장도 능수능란하게 진행됐다.

 

4일 배추, 무, 양파, 쪽파, 생강 등 각종 채소를 다지고, 속이 알차게 익은 배추와 양념이 골고루 버무려질 수 있도록 천일염에 하루 동안 절인 후, 5일 잘 다져 놓은 각종 채소와 젓갈, 고춧가루 등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 김장 양념을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양념을 골고루 채우고 배추 가장자리의 푸른 잎을 포옥 감싸 맛도 좋고 보기도 좋게 포장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양농협의 200만원 후원도 있었다. 후원금은 상자를 구매하는 데 사용됐고 덕분에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김치가 전달될 수 있었다.

 

김민채 부녀회장과 이광영 회장은 “이틀 동안 이른 새벽부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 회원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황선 신창면장은 "700포기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올해 무름병과 한파로 배추 농사가 어려웠는데,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달달하고 아삭한 배추로 김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김장 행사로 올겨울 신창면 주민들의 마음에 온기가 가득 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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