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의원, 충남권 화력발전소의 계속된 건설에 관심을 갖자

제193회 아산시의회 5분 발언 통해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7/04/14 [11:40]

황재만 의원, 충남권 화력발전소의 계속된 건설에 관심을 갖자

제193회 아산시의회 5분 발언 통해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7/04/14 [11:40]

▲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의회 황재만의원은 14일 제193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서해안에 계속적으로 건설될 화력발전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환경 파괴범인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친환경과 에코라는 이름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황 의원은 “세계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10기가 충남 당진에 있으며, 이곳에서 연간 11만톤의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고, 서울 미세먼지의 1/3이 이곳에서 나온다.”며 “아산으로도 발전소 주변에서 검출된 크롬과 비소등의 유해물이 유입되어 1년의 절반은 미세먼지 등 공해 물질을 마시며 살아왔을 것”이라 했다.

이러한 사실을 32만 아산시민도 알고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키지 위해 당진에 건설될 화력발전소에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아산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어릴적 보았던 깨끗한 자연과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찾기를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5분발언

안녕하십니까 !
황재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안영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지라는 단어는 예전에는 단순한 흙먼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야기하는 먼지는 보통의 먼지가 아닌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의 화합물 덩어리를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수만명의 누적사상자를 발생 시키는 등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파괴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있는데 유독 대한민국은 친환경과 에코라는 이름까지붙여가면서 이를 계속 추진하려하고 있습니다.

세계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우리충남에 있고 이것이 아산과 아주인접한 당진에 있습니다 .

이곳에서 연간 11만톤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미세먼지의 3분의1이 이곳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나온다는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주변 지역 대기중에서 기준치를초과하는 크롬과 비소가 검출되었습니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그동안 일년의 절반은 우리 아산시민들도 이곳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공해 물질을 마시며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우리아산으로 이러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날아왔을까요!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차적으로 추진하는 당진에코파워 화력발전소는 이달 3일 심의 가결되고 장관승인고시만 남았습니다.

충남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등의 반대가 갈수록심해지자 바로어제 “화력발전소는 건설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등을추가하는 내용”으로 해당지자체는 빠진체 4개 업체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것이 건설되면 아산의 피해는 지금보다 더 심각할 것입니다.

시 전체의 흉물로 자리 잡은 송전탑과 송전선들이 또다시 자연 경관을 해치며 아산을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근처 서해안의 대기와 해수 온도는 더 상승할 것이며 지금보다 더 많은 자연환경을 파괴할 것입니다. 관심이없어서 몰랐을뿐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 보던 깨끗한 자연과 공기는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이미 사라졌습니다.

새로생길 석탄화력발전소에 정화시설을 한다고는 하지만 석탄화력발전소는 또다시 주변지역을 오염시키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제는 32만 아산시민모두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복기왕 시장님.
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깨끗하고 건강한 아산을 지키기 위해 충남서해안에 계속적으로 건설될 화력발전소에 많은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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