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의원 5분발언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산.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7/02/14 [16:46]

황재만 의원 5분발언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산.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7/02/14 [16:46]
▲   황재만 의원의 5분발언모습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은 14일 제19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산 만들기에 아산시와 아산시의회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아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들로부터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어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도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구도심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온양온천 재래시장 상인회가 재래시장 발전을 위해 상인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중에 있으며 제대로된 시장상인회 운영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구도심이 침체되기 전에 도심권의 발전을 논의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 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설 협력 등 기업과 민․관이 함께 구도심발전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탕정에 대규모 아울렛 매장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어 상인들뿐만 아니라 의류 매장 종사자도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아울렛 매장이 들어올 경우 기존 매장은 존폐의 위기에 처할 것이며, 매장은 계약직 몇몇만 고용되고 대부분은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대체될 것이다. 시에는 약간의 세금만 지불하고 나머지 막대한 수익은 대기업으로 들어갈 것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아산시는 시민의 보금자리이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곳이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와 의회가 노력과 배려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래 5분발언전문>

 안녕하십니까!
온양 1234동 황재만시의원입니다.
본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안영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산시는 최적의 지리적 여건에 위치해 있으며 꾸준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치뤄냈고 여러 기업들로부터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아산시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온양온천시장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재래시장상인 일부만이 상인회에 가입되어 반쪽 상인회가 운영이 되고 있었으나 이번에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여 상인 모두가 참여하고 재래시장발전을 위해 함께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시장상인회와 아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제대로된 시장상인회 운영과 온양온천 재래시장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우리아산시는 예전부터 온양온천을 전국에 알리고 아산발전에 원동력이되었던온천동을 중심으로한 구도심권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심이 침체기에 접어들기전 도심권의발전을 논의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할수 있는 랜드마크건설협력 등 기업과 민,관이 함께 구도심발전에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탕정에 대규모 아울렛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소문으로 인하여 상인들뿐만 아니라 특히 의류매장 종사자등 많은 분들이 큰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시내의류매장 같은 경우는 몇년전 둔포의 대규모아울렛 입점으로 매출이 30%이상 줄어든 채로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둔포같은 경우는 비교적 거리가 멀다보니 시민들이 가까운 시내 매장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내매장들이 이정도로나마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탕정 같은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아울렛이 들어올 경우 기존매장 매출은 큰폭으로 줄어들것이며 대부분 매장이 문을닫아야 할 존폐위기에 처할것입니다.

대기업들이 제시하는 지역민 인력고용,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고용될까요!
매장의 계약직 직원등 몇몇 고용될것이고 대부분은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대체될것입니다.

그들은 입점업주들에게 많은 수수료를 받을것이고 시에는 약간의 세금만 지불하고 나머지 막대한 수익은 또다시 그들의 곳간에 쌓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2항에 대기업에 부의 집중을 견제하기 위한 조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나라에서 이조항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경쟁 시장입니다만대기업들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소규모자영업자들은 많은 손실과 함께 폐업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아산시는 32만 시민의 보금자리이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아산시와 아산시의회가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14일
황재만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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