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아산시의회 제3회 의원회의가 의장실에서 김응규 시의장, 현인배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장은 회의 인사에서 ‘제6대 아산시의회의 주요사안에 대해 주어진 책무와 소임을 다하고 제7대로 넘어가야 할 것이며 임기 가 얼마 안 남았지만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정리해 시민들한테 칭찬받는 이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집행부의 안건 설명을 시작으로 제170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 2013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제1회 추경 건에 대해 전남수 의원은 탕정지역 도로개설에 대한 추경반영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건에 대해 안장헌 의원은 족구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여운영의원은 테니스장 외에 다른 체육 종목 향후계획수립의 필요성 강조, 김진구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 이기애 의원은 신정호에 대한 미관 및 도고지역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을 주문했다.
특히 김응규 의장은 도고저수지 주변에 종합체육시설단지를 개발하면 서부지역 발전의 틀도 마련되고 구도심까지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며 곡교천 체육시설과 하키장 증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배방월천지구도시개발사업추진건에 대해 심상복의원은 시의 일관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건에 대해 김응규 의장은 신정호 해제지역에 대한 연차별 단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구도심 개발방향에 대해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집행부 설명자료 후 이기애 의회운영위원장이 제17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회기는 3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1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선임,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안영의원, 윤금이의원, 여운영의원, 전남수의원, 조철기의원, 이기애의원 6명으로 구성했다.
김 의장은 2013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에 대해 여운영의원을 추천해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의원이 선임될 예정이며 결산검사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조철기의원은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골자는 의장, 부의장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 및 정견발표를 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선거방식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는 규칙 안이다. 이 안은 제170회 임시회에서 부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