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수공원사업소(소장 이종택)는 신정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느티나무 정자인근에 전통육각정자 마산정(馬山亭)을 설치했다.
마산정은 높이 9.4m, 넓이 7.6m로 나무와 나무를 끼어 맞추는 전통적인 결부방법으로 만들어 졌다.
특히, 마산정(馬山亭)의 명칭은 신정호수가 만들어지기 전 호수 중앙에 ‘마산’ 마을이 있었으나 수몰돼 옛 마을을 기리는 뜻으로 선정됐다.
선정호수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마산정에 올라서면 신정호 일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이용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호 자연생태공원 3차 조성사업으로 생태학습관, 숲속놀이터, 야생초화원, 아기동물농원 등이 마무리점검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