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3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주요 악취배출시설 사업장 16개소와 관련 부서인 환경보전과, 자원순환과, 축산과, 농정과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악취 저감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악취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와 지원 조례를 통한 지원방안 강구 등 아산시 악취 저감 시책 설명, 사업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주요 시책으로는 악취 시료 채취 강화 및 악취 저감 시설 보조금액 증액과 보조율 증대가 있었고, 건의 사항으로는 보조금 대상 시설과 보조금 상한액 확대 요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는 행정적 불이익이 없도록 시설물 개선 등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사업장은 공익을 위해 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해 시민들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악취 배출사업장 인근 주민참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로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