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4-H연합회(회장 박세근)가 지난달 24일부터 도고면 세계꽃식물원 화재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세계꽃식물원에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리온실 25개 동 중 9개 동이 전소됐다.
이에 아산시4-H연합회 회원 40여 명은 오전, 오후로 나눠 벽체와 지붕을 비롯한 화재 폐기물 철거 및 청소 봉사에 나서고 있다. 봉사활동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오는 9일에는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아산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 회원 50여 명이 봉사에 동참해 도움과 위로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화재 피해를 본 세계꽃식물원에 힘이 되기 위해 땀 흘려 봉사해주신 4-H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