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 미담 사례... 복지허브화 활성화 노력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6/08/18 [09:10]

“어르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 미담 사례... 복지허브화 활성화 노력

아산시사 | 입력 : 2016/08/18 [09:10]

▲     © 아산시사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모(95세)씨는 조그마한 컨테이너에서 정부에서 매월 주는 기초생활 생계비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 8월에는 집 주변의 나뭇가지가 지붕을 가리고 바람이 불면 지붕을 때려 생활불편과 함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니 집 주변의 나뭇가지를 정리를 해달라고 읍사무소로 연락했다.

이에 염치읍은 염치읍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일정을 잡고 바로 어르신댁으로 출동하여 불필요한 나뭇가지를 잘라드리고 더불어 집주변 정리까지 해드렸다.

작은 도움에도 어르신께서는 “어렵게 산다고 정부에서 생계비도 주는데 이런 작은 일까지 달려 와줘서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염치읍 석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84세)씨는 “고령에 공공근로를 하며 어렵게 사는데 왜 날 수급자로 안 만들어주느냐고” 하소연하는 어르신으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준으로는 수급 대상자가 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염치읍 행복키움 추진단은 쌀 등 필요한 후원물품을 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왔다.

한편, 김모어르신께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에 “다리가 너무 아파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싶은데 날이 더워 버스도 탈 수 없다. 도와달라”고 연락을 하셨다. 이에 행복키움추진단원은 직접 댁으로 찾아가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까지 모셔다 드렸다.

어르신께서는 “더운데 이 늙은이가 부른다고 이렇게 와주고 병원까지 태워다주고 자식보다 낫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다.

임동희 염치읍행복키움추진단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려고 한다. 내 부모, 내 이웃이 우리들의 작은 선행으로 행복해 하시는 걸 보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종선 염치읍장은 “염치읍 복지허브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우신 분들에게 불철주야 노력하는 행복키움추진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키움추진단의 복지허브화를 위한 노력으로 염치읍이 살고 싶은,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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