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대책위, 3월 재 개원 앞둔 아산충무병원 현장방문

접근로 등 주차문제 해결에 아산시 등 관계기관 협조당부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4/12/23 [15:29]

아산시민대책위, 3월 재 개원 앞둔 아산충무병원 현장방문

접근로 등 주차문제 해결에 아산시 등 관계기관 협조당부

아산시사 | 입력 : 2014/12/23 [15:29]

▲     © 아산시사
한사랑아산병원이 내년 3월 아산충무병원으로 재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사랑아산병원의빠른개원을촉구하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23일(화) 오전11시 모종동에 위치한 병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  염남훈 이사   © 아산시사
이날 아산충무병원 염남훈 대외협력이사는 “그 동안 시민대책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얼마 전 유치권자와 간접 점유를 인정하는 것으로 잘 협의가 되어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 25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300병상 규모의 시설로 의사 30여명, 간호사 등 220여명의 직원들이 첨단 의료설비와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든 이용자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  신건철 본부장   © 아산시사
이어 아산충무병원 신건철 건설본부장은 “현재 오폐수 및 하수도관 교체, 변전시설신규설치,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전층에 걸쳐서 환자 중심의 의료시설을 갖추기 위한 공사가 주야로 진행되고 있다” 면서 “병실 및 외래 검진 시설에는 친환경자재와 자연 채광의 녹색 절약형 건축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고, 본관 3층 중앙에는 별도의 정원을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는 등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동선 확보와 편의시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대책위원들의 격려와 함께 현안 질문과 당부가 이어졌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조이철 이사장은 “지체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재활물리치료실의 동선을 잘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지역개발위원회 이원창 회장은 “본관 응급실 앞 통행로가 구급차량의 교차 통행 뿐 아니라 차량의 진출입마저도 어려울 정도로 비좁다”며 “도로 옆 화단 및 소방시설물 등을 다른 곳으로 옮겨 구급차량 진출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산시 및 소방관계 당국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김남철 회장은 “과거 한사랑아산병원이 임대 형태로 사용해 왔던 옥외 주차장 부지 약1000여평이 도시개발지역에 편입되어 있고 현재 휀스가림막 설치로 차량통행 뿐 아니라 골목주차 마저도 불가능한 상태다며 그래서 이곳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주차문제다” 면서 “현재 주차 대수는 향후 내원 및 방문객 수에 비추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대로 재 개원하게 된다면 아산시 관문인 이곳은 극심한 차량 정체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도심을 뒤 덮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주차 문제와 관련 아산여성의용소방대 강정자 대장과 아산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김근희 회장, 패트롤맘아산시연합회 김명숙 회장 등 시민대책위원들은 “앞으로 재 개원이 2~3달 남았는데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면서 “모종동에 도시개발을 하고 있는 군인공제회와 아산시, 시의회, 병원, 시민대책위원들이 함께 나서서 하루 빨리 공영주차장 등 시민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대책마련과 주차장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민대책위원들은 “아산시민들은 아산충무병원이 새롭게 개원하게 되어 기대감에 차 있다” 면서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 지역거점 병원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빠른 개원을 위해 밤 낮으로 수고하고 있는 50여명의 현장 노동자들에게 감기 예방에 좋은 따끈한 쌍화차를 정성스레 준비하여 대접하고” 격려했다.

한편 시민대책위원회에는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아산시지체장애인협회, 해병대아산전우회, 아산시서부기업체협의회, 온양문화원, 아산여성의용소방대, 아산시지역개발위원회, 아산시기독교연합회, 아산시불교사암연합회 등 아산지역 25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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