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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천도초등학교(교장 정순신)는 제 19회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희망편지를 지난 7월 6일(수) 굿네이버스 충남지부에 전달하는 <희망편지 전달식>을 가졌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락스미라는 또래 친구의 어려움을 영상을 통해 간접 경험해 보고, 락스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편지'를 작성해 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전교회장 성민수 학생은 "삼백원으로 방글라데시 친구가 바나나 6개를 먹을 수 있고, 천원이면 네팔 친구가 밥 한끼를 먹을 수 있으며, 오천원으로는 캄보디아 락스미가 한 달 동안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껏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군것질하고 허투루 쓴 내가 너무 부끄럽다. 이 편지들을 보고 락스미가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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