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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초등학교(교장 길기송)은 7일(목) 아침 8시부터 8시 40분까지 등교시간을 이용해 제1회 친구사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대화가 줄고 진정한 친구사랑이 사라져 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다함께 화합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 날 행사에서는 성적과 학습에 얽매였던 생각을 잠시 벗어던지고 손을 잡고 등교한 학생들이 친구의 입에 호두과자를 넣어주며 밝은 모습으로 사진도 함께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 상호간에 배려와 칭찬,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솔한 교유관계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친목도모와 개개인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주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웃음 가득한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이 잠시나마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화합을 같이 다지기도 했을 뿐 아니라 담임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해 친구사랑의 마음과 사제지간의 사랑을 키우는 데도 한 몫 했다.

          

  신광초등학교 김윤경 교육복지사는 "갈수록 경쟁과 대립으로만 치닫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같이 운동을 하거나 서로의 입에 먹을 것을 넣어주면서 마음을 나누고 즐긴다는 것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번 본교의 행사는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9월과 11월에도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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