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시니어 AI SW 체험 캠프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아산시사신문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연령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아산시사신문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 이하 평가정보원)은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연령층 학생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력 향상을 위해 6일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시니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뒤늦게 배움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는 방송통신중·고 재학생들이 인공지능 등 변화된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발전된 디지털 환경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 격차는 줄이고 디지털 문해력은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재학생 70명은 앱스토어와 소셜미디어, 메신저, 모바일 페이 등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익히고, 인공지능 예술도구로 나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한편, 문화예술 공연을 즐겼다.

수업 진행은 충남 인공지능 이끎교사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파견교사들이 맡았고, 순천향대학교 SW가치확산센터와 홍성여중 소속 학생 10명이 수업진행을 도왔다.

이찬원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장은 “충남교육청의 충남미래교육 2030은 디지털 전환을 5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다”며 “뒤늦게 배움의 기회를 가진 고연령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홍성여중과 천안중학교에 개설된 방송통신중에서 학생 270명, 홍성고와 천안중앙고에 개설된 방송통신고에서 학생 604명이 뒤늦게 혹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즐겁게 체험 캠프를 마치고 반별 기념 촬영을 하였다. © 아산시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