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오는 8월17일부터 8월20일까지 4일 동안 8개 기관 4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15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일 부시장 주재로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아산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을지연습이 전면 실시되며 연습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이 있고 오후에는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연습 둘째날인 18일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아산소방서의 협조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 요령을 시청 시민홀에서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적십자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습 위주의 체험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설정을 갖고 종합상황실에서 10개의 과제로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중점 토의할 계획이다.
또한, 19일에는 전시예산 과제 토의가 있고, 오후 두시부터 민방공대피훈련을 도심지역 및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2015년 을지연습이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국가위기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배우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임해주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