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둔포면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행사로 다시 한번 면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둔포면(면장 이상득) 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억균)주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둔포초등학교(주행사장) 및 둔포체육공원, 아산테크노밸리운동장에서 2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8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행사에는 자랑스런 면민상 홍창남(65), 사회봉사상 정상인(69), 효자상 이해영(57)· 효부상 정동순(56)을 시상하였고, 공로패로 전 추진위원장 이상록, 사무국장 김광국, 재무 이동규, 감사패로는 축구양성에 기여한 이영하가 받았다. 체육행사는 단체줄넘기, 큰공굴리기, 훌라후프, 육상 등 4개 학구가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화합경기로 시작하여 이번 행사의 모태인 추억의 친선축구경기로 이어졌다. 또, 풍물공연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면민노래.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부대행사로는 둔포면 향토사와 역대 면민의 날 행사사진, 1년 동안 갈고닦은 둔포면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회원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가훈써주기 행사를 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로 두레박의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전통탈액자 만들기와 기쁨두배마을에서 시음코너 등을 운영하여 본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날 우승 축구팀 둔포감리교회는 시상금 70만원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였다. 면민의 날 추진위는 ‘끝까지 함께해준 면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훌륭하게 치룬 둔포면민의 저력과 화합이 면민의 날 또 다른 역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