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리듬합주단. 일본에서 꿈을 연주하다

성모리듬합주단 한·일·중 장애인교류대회 참석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1/11/07 [07:07]

지적장애인 리듬합주단. 일본에서 꿈을 연주하다

성모리듬합주단 한·일·중 장애인교류대회 참석

아산시사 | 입력 : 2011/11/07 [07:07]
 
▲     일본공연모습© 아산시사
  일본 사회복지법인 기타큐슈시와 함께하는 육성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중국강소성장애인연합회, 일본기타큐슈시가 공동주최로 진행된 한∙일∙중 장애인교류대회가 지난 10월 22일(토)부터 10월 25일(화)까지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우정을 나누고 아시아와 세계를 위해 나아가자’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장애인교류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각국의 장애인에 대한 일, 여가활동, 우정, 꿈, 희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장애인으로 구성된 팀들이 사물놀이, 무용, 댄스, 합주 등의 공연을 함께 나누면서 다양한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이용자참여축제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대한민국을 대표로 이번 국제행사 참가 자격을 받았다. 여기에 사회복지법인 석촌재단 성모복지원(원장 안숙영)의 국내유일 지적장애인 리듬합주단인 성모리듬합주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팀으로 참가하는 영예를 받았다. 

  성모리듬합주단은 2002년 원내에서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 과정에서 지적장애인의 음악적 자질을 발견하고 지적장애인의 합주단을 결성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적장애인의 리듬악기 연주가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난 지금은 초기 난타수준에서 멜로디 연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 많은 초청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는 매년 정기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안숙영 원장은 “장애인의 진정한 사회통합은 장애인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동화되어야 갈등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우선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고. 여기에 성모리듬합주단이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심히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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