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과 임원들은 아산시장의 방문을 환영으로 맞이하였다© 아산시사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은 8월1일 오후 1시10분경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 사무실에서 방문하였고, 이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과 임원들은 아산시장의 방문을 환영으로 맞이하였다.

이 날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故 최종곤 사무관의 예우, 코로나19 대응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에 대한 격려 등을 아산시장에게 요청하였다.

故 최종곤 사무관은 2006년 12월 24일 새벽 2시경 당시 조류인프루엔자 확산에 따른 초소 설치작업 중 신호를 무시한 음주과속차량의 추돌로 순직한 바 있다.

그 후 아산시청 공원에 흉상 건립과 함께 추모식이 5년간 이어져 왔으나, 2012년 이후 추모식 없이 흉상만 쓸쓸히 남겨지게 되어 그의 숭고한 넋을 다시 기릴 수 있도록 예우를 요청한 사항이다.

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故 최종곤 사무관의 예우는 물론 그 분의 가족들도 함께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답하였으며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놓인 아산시 보건소 뿐만아니라 그에 버금가게 애쓰는 아산시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위생과, 문화관광과 등의 많은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격려하겠다”며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민식 위원장은 “아산시장님의 방문과 적극적인 소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사화합의 행보가 아산을 더욱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