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지역상품권인 아산카드는 지난 5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1만8000여 건이 발급 사용되고 있으며, 4개 신협 10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조합원수가 4만4000명에 이르는 아산시 신협과의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아산시민이 지역화폐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4개 신협은 2022년까지 2만 건의 신협 아산카드 발급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협 아산카드 발급서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아산카드 발급서비스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아산시, 한국조폐공사(상품권 운영사), 아산시 신협 3자 간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4개 신협과 아산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상품권인 아산카드 발급을 결정해주신 아산시 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산시와 아산시 4개 신협의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아산페이 590억 대규모 발행을 실시해 판매 소진 시까지 10%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월 100만원(모바일·카드·지류 통합한도), 법인 월 500만원(지류만 구매 가능)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페이는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지류형의 경우 농협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