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 집행을 위해 아산시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산시 설계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관련실과 및 읍․면사무소 시설직 공무원 39명을 6개반으로 편성해 17년도 발주 예정인 건설공사 247건 174억 원 (자체설계 222건 79억원)에 대해 2월 28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단 운영 및 실시설계를 통해 영농기 이전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해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단 운영으로 금년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재정 조기집행과 자체설계에 따른 실시설계용역비 약 413백만 원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합동작업을 통한 기술력 상호 교류와 실무경험이 미흡한 신규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