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LNG보다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난방이 더 효율적“6.3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출마자들 주민대책위와 함께 백지화 투쟁에 앞장서야”
정부의 열에너지 핵심 전략도 재생 열 확대가 핵심일 정도로 LNG 열병합은 비싸고 시대에 뒤떨어진 만큼 2030년 아산탕정지구 열 공급은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히트펌프와 전극보일러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어제( 29일), 오후 2시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아산열병합발전소 건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신규LNG발전소 건설의 주민건강영향 측면과 기후위기 대응 측면의 문제를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그린피스 양연호 캠페이너는 “LNG 발전 시 질소산화물(NOx)을 대량 배출해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2차 PM2.5 생성하게 되는데 이 PM2.5는 수십~수백 km 이동하며 광역 건강피해 유발한다”고 밝혔다. “현행 환경영향평가제도는 1차 PM2.5만 평가해 실제 피해를 과소평가”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 탕정지구는 발전소 굴뚝 기준 반경 5km 내에 약 20만 명이 거주하고, 10km 내에 289개 학교가 위치해 어린이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집중될 우려가 크며 특히 어린이, 청소년 호흡기 발달 저해 우려가 심각하며 장기적으로는 천안 아산 시민 110만 이상이 장기 노출 위험권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기후솔루션 임장혁 연구원은 “LNG 열병합발전은 재생에너지와 계통에서 경쟁하며, 실제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줄이는 출력제어를 유발한다”며, 이는 “연료비가 없는 재생에너지를 버리고 LNG를 더 쓰는 비효율적 구조를 고착화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열에너지 혁신전략’은 히트펌프와 전극보일러를 활용한 재생열 확대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히트펌프는 300~500%의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전극보일러는 99.5% 이상의 효율과 빠른 출력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MW 규모 전극보일러를 준공했고, 반도체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도 추진 중”임을 밝혔다.
아산천안열병합발전건설반대주민대책위원회의 유한종 정책국장은 “LNG발전소 굴뚝보다 높은 빌딩 사이에 500MW LNG 발전소가 들어서면, 그 연기는 곧바로 우리 아이들의 폐로 흡입하게 된다”며 “열공급을 명목으로 대형 가스발전소를 인구 110만 도심 한복판에 짓는 것은 말이 안되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대책위원회와 함께 건설 백지화”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아산천안열병합발전건설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충남의 시민사회는 오는 5월 9일(토) 오후 2시, 천안아산역광장에서 아산열병합발전소 건설 저지 총궐기대회를 갖고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아산열병합발전소 백지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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