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성농업인 아산서 ‘한 자리’
제7회 충청남도 여성농업인대회개최
아산시사  | 입력 : 2010/08/25 [19:27]
‘제7회 충청남도 여성농업인대회’가 25일 여성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신정호수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경자)가 주최하고 아산시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로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제고하고 그에 걸맞는 자세를 확립하며 여성농업인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대백제전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각종 문화공연과 쌀자루 이어 달리기 등의 화합경기와 장기‧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 날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8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업 종사자 중 억대 연봉의 여성 농업인이 있는 등 여성농업인의 비중과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과 함께 여성이 가사와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에 몰두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인 부인 또는 여성농업인으로서 회원 가입을 신청한 자로 우리도에는 4,890명의 회원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70,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이들은 농촌생활에서의 애로사항 등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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