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교식 예비후보, 경선 절차의 공정성 문제 제기

경선후보 결정과정 "밀실 야합"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5/01/18 [03:58]

(국)이교식 예비후보, 경선 절차의 공정성 문제 제기

경선후보 결정과정 "밀실 야합"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5/01/18 [03:58]

 

▲ 이교식 국민의힘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아산시사신문

 

 오는4월 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이교식 국민의힘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석)를 경선 절차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교식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후보 결정과정을 "밀실 야합"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초보자의 무능인가, 독재인가"라며 경선 과정에서의 원칙과 방법이 계속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장이 후보자들과의 만남에서 공언했던 1차 컷오프 원칙이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원장은 개별 면접이 끝난 후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면접실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여론조사를 1차, 2차가 아닌 1차로 한 번만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경선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교식 예비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유권자의 알 권리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지지자들의 분노와 함께 본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의 권한남용을 경고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여론조사 운운하면서 서류와 면접조사만으로 이뤄진 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교식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번 1차 컷오프 결과가 절차상의 오류라고 거듭 주장하며, 전면 무효화하고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하라며 강력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김광만 예비후보, 김진구예비후보도 참석하여 불편한 심기을 나타냈다.

 

<이교식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 힘 후보 이교식입니다.

국민의 힘 충남도당(위원장 김영석)의 밀실 야합의 경선 과정에 있어 위원장 및 공심위원들의 도를 넘는 독단과 권한남용을 바로 잡고자 오늘 기자회견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0 초보자의 무능인가! 독재인가! 그동안 어떤 원칙. 어떤 방법으로 공천할 것인가는 계속 흔들렸습니다. 예비후보자들과의 2차례 만남 등에서 공심위원장의 1차 컷오프 원칙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0 처음 후보들 간의 만남에서 한 예비후보자가 ‘30% 40%, 30%라는 애기가 들리는데 무슨 의미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자 공심위원장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시민 50%, 당원 50%의 여론조사 결과로 1차 2-3명으로 컷오프 한다고 못 박아 얘기했습니다.

 

0 2번째 만남인 1월 12일 공심위원장은 ’공심위 30%가 있다고 해도 누구에게 점수를 더 주고 덜 주겠냐며 말을 흐렸습니다. 컷오프 방법에 대한 원칙은 또 한 번 바뀝니다.

 

1월 15일 개별 면접이 끝난 후 후보자 전원 참석한 면접실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여론조사를 1차 2차가 아닌 1차로 한 번만 할 수도 있다는 이해 불가의 언급을 합니다. 이에, 강력히 항의하였고 결론 없이 상황이 종료된 것입니다. 그러나

 

0 면접 다음날. 1월 16일 오전 언론에 이상한 기사가 났다는 지인들의 말을 전해 듣고 확인한 결과 저 이교식과 다른 한 분이 1차 컷오프 되었다는 황당한 언론보도를 확인하였으나 저는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공심위의 해명을 촉구합니다.

 

0 선거는 민주주의 꽃입니다. 아울러 모든 선거의 과정은 유권자의 알권리에 부합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결과에 대하여 지지자들이 납득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기는 선거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저 이교식을 지지하는 모든분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므로 본선에서 이기는 선거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지자들의 투표 거부 등 타 당으로의 대거 이탈하는 상황도 예상됩니다. 이 모든 결과의 책임은 오직 김영석 위원장이 져야 할 것입니다.

 

0공심위의 초보적이고도 원칙 없는 졸속 운영으로 공심위의 무능이라는 비난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또한 충남도당 김영석 위원장의 권한남용으로 인하여 참담한 선거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를 경고합니다. 부디 사심에 의한 권한으로 남용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합니다. 특정 후보를 겨냥하여 밀실에서 치밀하게 계획된 경선이라는 입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김영석 도당 위원장에게 경고합니다. 이번 1차 컷오프 결과는 명백한 절차상의 오류이므로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전면 무효화 하여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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