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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4일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시 유치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범추협) 발족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20여개의 아산시 관내 사회단체가 참석하였으며, 범추협은 공동회장에 △충청남도 체육회 부회장 이병천 △아산시 이통장연합회장 지영섭 △아산시 새마을회 지회장 김동수를 선임하였고, 공동부회장에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 송현순 △대한적십자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장 정영숙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장복연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 정우천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장 김태균 등을 선임하며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정보공유와 추진활동 등을 논의하였다.

이후 결의식을 가졌으며, 참여한 사회단체 모두가 타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하나로 힘을 합쳐 유치 추진활동을 펼치자고 다짐하였다.

이병천 범추협 회장은 “경찰교육기관에 대한 특화타운과 이를 위한 폴리스메디컬타운 도시개발을 시민들은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각종사회단체와 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아산시가 경찰들을 많이 사랑하고 환영한다는 것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범추협 관계자는 “예산과 남원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이제 2차평가는 정치의 시간에 돌입했다. 아산의 정치적 역량이 타 지자체와 직접 비교되게 되었다.”면서, “시민들의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 5천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하는 대규모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국 47개 지자체의 신청을 거쳐 지난 9월 20일 1차 후보지로 아산, 예산, 남원 3곳이 선정되었으며, 2차평가(정성)를 거쳐 11월 내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아래 결의문 전문>

제2경찰종합학교 아산시 유치 결의문

제2중앙경찰학교는 아산시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지난 9월 20일 자로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가 선정되었다.

아산, 예산, 남원(전북)이 선정되었다.

모두 알다시피 아산시는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 수사연수원이 위치하고 경찰병원이 건립될 경찰의 메카지역이다.

십 수년간 이미 수많은 현직 경찰과, 학생, 교수진 들이 경찰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련 정책들을 발굴하며 역량을 키워나간 곳이 바로 여기 아산이다.

또한 앞으로 설립될 경찰학교는5천여명 교육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그래서 신설 후보지는 대중교통이 그 어느지역 보다 우월해야 한다. 아산시는 서울에서 30분대, 대전에서도 30분대, 대구에서 1시간대, 부산에서 2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한 명실상부 국가 교통의 중심지이다.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터미널, 수도권 전철역 등을 보유하고 앞으로 GTX까지 계획된아산시는 5천여명 교육생들의다양한 이동 경로와 수단에 최적 맞춤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경찰병원이라는 종합의료 시설과 더불어 약 2백만㎡의 폴리스 메디컬타운 도시개발이 계획되어 있어 최적의 정주여건을 제공한다.

경찰종합타운을 위한 도시개발, 미니신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곳이 전국에 아산말고 어디 있겠는가?

이를 통해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어울리고 기관 직원들이 지역민들과 조화롭게 상생하며 거주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경찰특별도시가 만들어진다.

도시와 경찰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아산에 준비되어 있다.

우리 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하여 아산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각종 사회단체 및 회의체에 지지와 도움을 요청하겠다.

이를 통해 시민 에너지를 한데 모아 39만 아산시민의 힘을 ‘제2중앙경찰학교’유치에 쏟겠다.

이에 우리 범추협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아산시가 경찰특화기관의 집적화로 전국 지자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아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

하나. 39만 시민의 힘을 모두 모을 수 있도록 소속된 모든 단체와 회원들은 경찰학교 아산유치에 적극 참여한다.

하나. 아산을 짊어질 우리 자손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경찰학교 유치’에모두 하나가 되기로 결의한다.

2024. 9. 24.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