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순천향대 김기덕 교학부총장, ㈜에스에스씨그라운드 임기상 대표이사)© 아산시사신문

지역민·재학생을 위한 건강·레저·체육·문화 복합시설 구축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

 청년 정주형 대학 문화 도시 실현 위한 첫걸음 박차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청년 문화 복합시설 구축 관련 교육기관인 ㈜에스에스씨그라운드(대표이사 임기상)와 캠퍼스 아트밸리(CAV)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 신규 부지 3만 3천여 평에 충남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지·산·학·연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는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구축했다.

순천향대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 캠퍼스 내 캠퍼스 아트밸리(CAV)를 구축해 청년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충남 지역의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산시의 역점 사업인 ‘아트밸리 구축’ 사업과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아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또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 아트밸리 내 건강·레저·체육·문화 복합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향대 김기덕 교학부총장, 김미량 학생부처장 겸 취업진로지원센터장, ㈜에스에스씨그라운드 임기상 대표, 최영훈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캠퍼스 아트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공동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공유 캠퍼스 내 체육문화 복합시설 구축 △지역민, 청년, 재학생을 위한 건강·레저·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청년 정주형 대학 문화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순천향대 김기덕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글로컬 산학연 공유 캠퍼스 내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주하고, 문화 자원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문화 타운인 캠퍼스 아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내 청년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