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은 경찰”온양고 『폴리스스카우트』

동아리로 준비하는 진로, 미래 우수 경찰 배출 명문고 기대돼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1/06/18 [12:40]

“우리의 꿈은 경찰”온양고 『폴리스스카우트』

동아리로 준비하는 진로, 미래 우수 경찰 배출 명문고 기대돼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1/06/18 [12:40]

 

  © 아산시사신문


 경찰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결성한 온양고(교장 김영칠) 동아리 ‘폴리스스카우트’는 지난 6월 9일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장석헌 교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경찰동아리 중심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진로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실시된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실업자 및 범죄 행위의 증가에 따른 경찰 인력 증원 정책에 따라 경찰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경찰공무원의 임무, 경찰조직과 기능, 계급체계, 경찰공무원이 되기까지의 4차에 걸친 선발 과정과 자격 조건 등의 실질적인 정보가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다. 2022년도부터 개정 시행되는 경찰 시험과목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인증시험제 전환에 따른 영어교과 학습의 중요성과 아울러 예비 경찰로서의 업무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데 대해 모든 학생들이 동의하였다. 면접시험의 종류와 내용에 대한 상세 정보 또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찰공무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지금부터 개인의 신상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에 참가 학생 모두가 공감하였다.

 

특강 종료 후 질의 응답을 통해 학생들은 경찰공무원이 되는 다양한 길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었고 경찰직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작년부터 진행되어 온 경찰동아리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2학년 김민호, 김태균 학생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동아리원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김찬배 지도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사회 전공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양고는 경찰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투입해 온 ‘폴리스스카우트’를 모범으로 삼아, 앞으로도 동아리와 접목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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