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28일, 순천향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교내 인문과학관에서 ‘Before Covid, After Covid시대 IPP사업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자체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유성용 사업단장을 비롯한 전담 교수와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워크숍 진행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사신문

 순천향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단장 유성용 교수)은 지난 28일 교내 인문과학관에서  ‘Before Covid, After Covid시대 IPP사업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추진에 따른 2021년 사업운영현황 중간점검 및 지속성장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번 워크숍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과 학생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고 덧붙였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장기현장실습 등의 사업 운영현황과 전년대비 사업평가 변경지표 주요사항 공유 및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연계과정 운영에 따른 개선사항 발표에 이어 ▲반도체 장비개발_L5자격 개편을 통한 참여 학과 확대방안(권순성 교수) ▲에너지환경공학과, 에너지시스템학과 통합자격 운영방안(박현규, 이호기 교수) ▲IPP사업 운영 개선 및 발전방안(이호기 교수) ▲화학물질분석_L5, 의약품 제조_L5 통합자격 운영방안(이재식 교수) ▲2022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고도화 전략 수립(문철 교수) 등에 대해 전담 교수별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참가한 문철 교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웃는 날까지 일학습병행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은 물론 참여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와 기업의 니즈에 맞는 성과 발굴을 위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동안에 진행돼 왔던 일학습병행 및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훈련과정 개발, 기존 훈련과정의 발전방향 및 산업계의 최신 채용 동향 모색, 그리고 대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새로운 기업매칭과 취업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성공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논의와 개선방안에 대한 건의가 뒤따랐다.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장 유성용 교수는 “지난 5년간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해 준 전담 교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각종 정부지원사업의 공통적인 중요한 한 가지는 사업수행과정의 사업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당초 사업취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량강화에 필요한 부분은 협력을 통해 찾아내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을 장기현장실습 또는 IPP형 일학습병행으로 기업 인턴십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은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