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위해 동분서주농어촌공사·국회 농해수위 의원과 상습가뭄·침수피해지역 개선사업 논의
김 의원은 26일과 27일 양일간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국회의원과 아산 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 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도고면, 송악면, 배방읍 일원에 양수장 2개와 용수로 3조(13.64㎞)를 설치해 삽교호 수원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017년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만큼 농어촌공사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탄천면 일원에 양수장 2개와 용수로 6.4㎞, 송수로 21.9㎞를 건설해 금강의 여유 수원을 농업용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각각 483억 원과 42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의원은 첫날 농어촌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안중식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농식품부에 해당 사업 건의를 요청했다.
이튿날에는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과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상기온과 같은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 예상하기 어려운 각종 재해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도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 본부장은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도의회와 도, 시군과 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고, 어 의원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참고자료-사업 계획도 하단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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