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 용단〈 입장문 〉

선수영입의 부적절성 및 법인 경영실태에 대한...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1/04/21 [16:37]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 용단〈 입장문 〉

선수영입의 부적절성 및 법인 경영실태에 대한...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1/04/21 [16:37]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 용단〈 입장문 〉

 

 사단법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독립적으로 경영되지만, 구단주로서 지금의 사태를 더는바라볼 수만은 없어 용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슈화된 선수는 조속히 해결하겠습니다. 이 문제의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책임지고 조속히 해결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습니다.그 이상 어떠한 이유로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충남도민과 아산시민께서 염려하고 걱정하는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 등,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호된 질책을 엄중히받아들이고 있으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지난해 말,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서툴고 미숙한 언론 대응으로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여 기관경고를 통해 개선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성적 지상주의에 얽매여시민구단의 가치와 윤리를 간과함으로써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신생구단으로서 성장기반을 다지고, 진정한 시민구단의 모습을 갖추는 데는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이번 선수영입에서도 현재 검증시스템의 미비점과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과 실이 분명히 있고, 대표이사도 열악한 재정에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 구단의 성장기반을다지고자무보수로 희생한 부분은 인정하되,

 

현재 시즌이진행 중이고,전반적인 법인의 경영을 이해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함을 고려해, 마지막으로 법인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여 헌신할 기회를 시즌 기간으로한정하고, 깨끗하게 용퇴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선수영입 전문가 충원과 선수 선발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구축하고, 법인과 선수단 운영 전반을 원점(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으로재정의건전성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존법인을 승계하여 시민구단의 가치와 충돌하고 있는 지금의 지도자, 선수, 직원의 인적 쇄신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선수영입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떠나 개선의의지가 없는 경우 사퇴로 책임을 묻겠습니다.

 

 한두 명 정도의 새로운 수혈이 아니라 조직을 교체하는 수준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우리 구단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 언론인들을포함한 시민 여러분께서 잘못한 부분은 따끔하게 지적하시되, 아이가 자라는 데오랜 시간이 필요하듯 구단도 성장통이 필요하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 오세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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