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와 함께 나노세계 체험활동
온양한올고, 체험학습을 통한 심층교육 이루어져
아산시사  | 입력 : 2012/11/12 [10:13]
온양한올고등학교(교장 박우승)는 9일(금) 한국과학기술원이 시행하는 ‘KIST 찾아가는 나노트럭’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온양한올고, 온양여자고, 아산고 1,2학년 자연계열 학생, 과학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KIST 찾아가는 나노트럭’ 행사를 위해 5톤 트레일러 1대와 10여명의 연구원을 파견하여 학생들에게 나노기술을 소개하고 AFM, SEM 현미경(원자 지름의 수십분의 1까지 측정할 수 있는 나노 기술 발전에 꼭 필요한 첨단 계측장비)을 설치하는 등 첨단 과학 장비를 체험시켜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삼육대학교 고원배 교수로부터 ‘나노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나노란 무엇인가, 일상 자연 속 나노의 세계, 나노의 적용분야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이 준비한 나노 트럭에 올라 원자현미경과 전자현미경조작방법을 배운 뒤 나노물질을 확인하고, 시청각실에서는 플러렌을 직접 조립해보며 신기한 나노의 세계를 체험했다. 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나노 코리아 과학교사연수에 참여한 민승규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교과서에 나온 ‘나노’라는 개념을 최첨단 현미경을 통해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활동에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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