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주당소속의원 성명서 발표

"의정활동 잠정중단 선언 불가피한 선택"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2/08/22 [16:41]

아산시 민주당소속의원 성명서 발표

"의정활동 잠정중단 선언 불가피한 선택"

아산시사 | 입력 : 2012/08/22 [16:41]

아산시의회의 파행이 끝이 보이지을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아산시의회 민주통합당소속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아산시의회 보수연합(새누리당, 선진통일당)은 아산 시민 앞에 사과하라 "고 촉구했다.

 또한 의회 민주주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토론과 조정이 상실된 의회 폭력을 휘두른 아산시의회 보수연합(새누리당, 선진통일당)은 아산 시민 앞에 사과하라며, 우리는 아산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보수연합 의원들의 전.후반기 의장단 독식과 잘못된 상임위 배정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의장단의 사퇴를 요구했다.

 (아래 성명서 전문)

시민 여러분, 아산시의회의 의사결정 독주를 함께 막아주십시오!!

의회 민주주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토론과 조정이 상실된 의회 폭력을 휘두른 아산시의회 보수연합(새누리당, 선진통일당)은 아산 시민 앞에 사과하라!

우리는 아산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보수연합 의원들의 전.후반기 의장단 독식과 잘못된 상임위 배정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의장단의 사퇴를 요구하였다.

이후 아무런 조치나 답변을 듣지 못해 보수연합 의원들의 개별적인 입장이라도 듣고자 의장을 통해 간담회를 요청하였다.

재차 요청해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보수연합의 대부분 의원들은 ‘이미 끝난 일이다’, ‘같이 책임이 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어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등의 면피성 발언 내지는 변명으로 늘어놓았다. 의장단구성은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라는 유감을 표명한 부의장에게는 조기행 전의장은 ‘그럼 그만 두던가, 사퇴하면 되지’라고 면박을 주기까지 하였다.

상대를 피투성이 만들고 중상으로 입원시킨 가해자가 피해자를 찾아가 ‘내가 때리고 싶어서 때렸는데 왜 문제냐’라고 따지는 꼴이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우리를 같은 의원으로 인정한다면, 후반기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을 돌아볼 지각이 있어야할 것이다.

시정잡배도 그리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보수연합의 독식으로 끝나고도 아산시의회의 화합과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아픈 마음을 참아가며 의회 일정에 적극 협조하였다.

하지만 보수연합 의원들은 중요한 정책 결정에서 수의 논리(8:6)를 앞세워 자신들의 뜻대로 모든 것을 관철하고자 하였다.

이런 상태로 아산시의회가 계속 운영된다면 ‘대화와 타협’은 물론 아산시민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으며 보수연합 의원들의 당리당략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다.

소중한 아산시민의 선택에 의해 당선된 의원으로서 심한 무력감과 함께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시민들의 뜻이 의회에서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의회에서의 의정활동에 한계를 느껴 상황과 여건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우리의 이번 결정은 의장단이라는 감투싸움의 연장이 아니라 보수연합의 아산시의회 의사결정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밝힌다.

‘반쪽의회’에서의 무력한 의정활동이 아닌,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한다.

                                            2012년 8월 22일
                              아산시의회 민주통합당소속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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