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의원 5분 발언

신정호에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 조성을 ...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2/06/21 [15:14]

여운영의원 5분 발언

신정호에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 조성을 ...

아산시사 | 입력 : 2012/06/21 [15:14]
▲  여운영의원   © 아산시사

21일개최된  아산시의회 제155회정례회1차 본회의서  여운영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정호에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을 형성해보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여운영의원 5분 발언

 우리 아산시에 신정호수가 있다면 경기도 고양시에는 일산호수가 있습니다. 일산호수는 면적이 약 30만평의 규모로서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의 4배에 달하는 인공호수라고 합니다. 7.5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비되어 있어서 전혀 부담 없이 일산호수를 둘러보거나 산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주제광장, 인공폭포, 자연학습장, 장미원, 조형계단 등의 관람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산호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반면, 아산시의 신정호수는 자연호수로서 자연친화적인 호수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정호수 공원 내에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이고 각종 관람코스와 편의시설들 그리고 수영장까지 마련되어 있고 남산을 이용한 등산코스는 다른 호수공원이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마다 신정호수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고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정호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식사 때가 되면 일부러 시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정호수가 일산호수는 물론이고 전국의 어느 호수공원에도 밀리지 않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신정호를 찾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식사하거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편의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산호수 주변에는 만화카페, 1800여평에 달하는 로젠브로이라는 하우스맥주 전문 레스토랑, 가수부부인 홍서범씨와 조갑경씨가 경영하고 있는 실내포장마차, 크리스탈 카페와 각종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등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시민의 휴식처가 됨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신정호수공원 주변, 특히기산동과 점량동 일원에 전원카페단지 또는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을 형성해보자고 제안드립니다.

 아산의 신정호수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신정호수를 둘러보고 또는 야경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잘 꾸며진 전원카페와 레스토랑은 밤이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루미나리에 또는 루체비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정호수공원이 더욱 아름답고 행복을 선사하는 공원으로 거듭나고 또한 새로운 트랜드의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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