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권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산시사신문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은 10월 19일 오전 10시 방축동 소재 아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 유병훈 아산시부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아산시의회 의원,도의회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아산배·사과 축제 및 조합원한마음 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 구본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과수농업 하시는데 너무나 힘든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개화기에는 냉해와 서리피해가, 여름에는 더위와 가뭄이 지속되더니 추석을 목전에 두고, 수년 만에 찾아온 강력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너무 힘겨운 한해를 보내다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요로운 수확을 만끽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오늘 제18회 아산배,사과 축제 및 조합원한마음대회를 맞아 한해 과수농업경영에 조합원님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또한 항상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최대 목적사업으로 추진해온 우리 임직원들 또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그래도 꿋꿋하게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과일을 수확 해내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께,너무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구본권조합장은 우리 아산원예농협은 앞으로도 우리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의소득증대를 위해 깊이 있게 고민할 것이며,조합원이 생산한 과수를 보석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판매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세계 각국에서 우리 아산배를 인정하고 찾는 이유는 여기계신 우리 아산원예농협 조합원님께서 고품질과일 생산에 끝임 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우리 아산원예농협은 아산 과수 농업인의 대변인으로서 "수출 1,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개회식 및 내빈소개, 품평회 시상식, 축사, 커팅식, 가수왕 선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발리·재즈댄스공연, 행운권 추첨,등 다체로운 행사로 조합원들의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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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맑은배' 지자체 최초 오스트리아 수출

▲   아산원예농협APC와 아산맑은배 유럽 수출 선적식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난 17일 아산원예농협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지자체 최초로 오스트리아에 한국배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서양배가 주로 소비되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에 한국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산맑은배가 유럽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아산시와 아산원예농협은 유럽지역 수출을 위하여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그 결과 NH무역과 함께 이번 수출을 이끌어 냈다. 

아산시와 아산원예농협은 전략적 수출을 위해 염치읍 방현리에 과수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수출전용 선별장과 보관창고, 글로벌GAP인증 등 지역내 과수의 수출과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국내 배 가격의 하락으로 많은 농업인의 경제적 고통이 예상되어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보다는 수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수출을 계기로 유럽지역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판촉행사 지원, 수출용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