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인공관절 수술 3000례 돌파

도, 24일 기념행사 참석…직원 격려·공공의료 역할 강조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09/24 [11:12]

천안의료원 인공관절 수술 3000례 돌파

도, 24일 기념행사 참석…직원 격려·공공의료 역할 강조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09/24 [11:12]

충남도는 24일 천안의료원에서 개최된 인공관절 수술 3000례 달성 기념행사에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참석해 의료진 및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과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윤일규 국회의원, 인공관절 수술환자, 천안의료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관절 치료 소개, 공로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관절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관절 치료 및 수술로 취약계층 의료혜택 제공에 기여한 천안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원 과장 등 8명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어업을 비롯한 노동 집약적 산업 종사자가 많은 도내에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많은 편으로, 천안의료원은 정형외과 김태원 과장이 부임하면서부터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인공관절 수술을 본격 실시해 왔다.

 

2013년 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시작한 천안의료원 인공관절 사업은 2015년 1000례, 2017년 2000례를 달성했으며, 올해 9월 3000례를 돌파했다.

 

인공관절 수술은 심한 퇴행성관절염으로 정상적 보행이 어렵고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에 대해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특수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사업 초기 취약계층 비중이 높았으나 현재는 임상 경험이 쌓이면서 일반 환자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등 천안의료원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관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 신청해 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천안의료원에서는 사전 검사를 통해 수술환자를 선정하고 수술 이후 약 3주간 집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은 “공공병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보장과 민간 기피 영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한다”며 “도에서는 천안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천안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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