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메인 프로그램인 휠체어 시범 농구경기가 진행 될 때는 학생들이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경기 시작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큰 소리로 응원하였다. 선수들이 골을 넣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때마다 학생들은 큰 환호로 답하였다.
시범경기 관람 후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타보는 휠체어에 어려워하며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보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농구 체험을 하였다. 체험을 마친 2학년 한 학생은 “잠깐 타는 것은 재미있는데 계속 타야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하고 하며, “휠체어를 타면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였다.
아산테크노중학교 김승대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사람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자신들이 잘하는 장점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휠체어농구시범경기를 보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고 서로 다른 모습을 인정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관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과 교직원에가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휠체어농구시범경기는 아산시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업이다. 휠체어농구시범경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최병문 사회복지사(041-545-7727)에게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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