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은 10일(화)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교장과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에게 학교폭력 학교장자체종결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장과 학교폭력 담당교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2019년 9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학교장자체종결제의 내용과 처리절차 그리고 특히, 민감한 사안인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처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이에 경미한 사안은 학교 내에서 자체종결할 수 있는 학교장자체종결제를 도입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에서 자체종결할 수 있는 학교폭력 사안의 종류와 절차 등을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안내 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중, 가장 민감한 성관련 사안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예시와 대처방안, 예방방법 등을 제시하여 일선 학교장과 학생부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산교육지원청 조기성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로 인한 업무 과중과 교육과정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사안처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도입된 학교장자체종결제의 올바를 정착을 통해 학교의 과중한 업무가 해소되고,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